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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동네에는 아침시장이 있나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장소, 다양한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아침시장이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대형 점포에 밀려 전문점 밀집 상가나 아침시장은 옛날만큼의 기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도 곳곳에서 많은 아침시장이 개최되고 있으며 오래 지속되는 것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옛날부터 계속되고 있는 아침시장 중 하나로 일본의 한가운데에 있는 기후현 다카야마시의 “히다 다카야마 미야가와 아침시장”이 있습니다.

  • 아침시장
  • 아침시장

이 “미야가와 아침시장”은 지명도가 높아 히다 다카야마 관광의 중요 거점으로서 이른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미야가와 아침시장의 기원은 1800년대 전반에 다카야마 베쓰인 경내에서 열린 양잠을 위한 뽕잎 시장이라고 하며, 그로부터 100년 이상 장소를 옮겨가며 개최되어 오다 1960년경에 지금의 장소에 정착했습니다.

다카야마시의 중심에 흐르는 미야가와 강을 따라 30채 정도 아침시장 조합의 흰 텐트가 일직선으로 줄지어 있고, 맞은편에는 다른 상설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미야가와 아침시장에서는 지산지소(지역생산 지역소비)와 음식의 안전 안심을 모토로 제철을 맞은 야채나 과일, 수제 채소 절임 등의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재료뿐만 아니라 기념품으로 인기 있는 “사루보보”나 “이치이잇토호리” 등의 전통 공예품도 제조 및 직매되고 있습니다.

  • 아침시장
  • 아침시장

옛 거리에서도 가깝고 기념품 가게가 열리기 전부터 쇼핑을 할 수 있으며, 각각의 가게에서 대표 상품과 먹는 방법, 보존 방법을 외국어 단어를 섞어 가며 가게 주인이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외국 손님도 시식이나 현지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면서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미야가와 아침시장에 오셔서 다카야마 사람들을 만나고 사투리를 듣고 문화를 접하며
“일본의 원풍경”을 느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장소 기후현 다카야마시 시모산노마치 아사이치도오리
시간 4월~11월 7:00~12:00
12월~3월 8: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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